대만 연예인 **쑨펑(孫鵬)**과 **디잉(狄鶯)**의 아들로 알려진 **쑨안줘(孫安佐)**가 자작 화염방사기 영상 논란 이후 구금되며 대만 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건은 타이베이 강변 근처에서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시작됐고, 이후 경찰 수사와 무기 압수, 법원의 구금 결정으로 이어졌다.
법원이 두 달 구금을 명령한 이유
2026년 5월 17일, 대만 **스린지방법원(Shilin District Court)**은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쑨안줘를 두 달 동안 접견 금지 상태로 구금하기로 결정했다.
법원은 그가 여러 범죄에 강하게 연루됐다는 의심이 있으며, 석방될 경우 다음과 같은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 공범과의 증거 인멸 또는 진술 맞추기 가능성
- 증거 훼손 또는 증인에 대한 영향력 행사 가능성
따라서 보석이나 주거 제한 같은 대안 조치로는 수사에 대한 위험을 충분히 줄일 수 없다고 판단했다
.
검찰이 제기한 주요 혐의는 다음과 같다.
- 공공 위협 행위
- 공공 안전 위험 초래
- 비표준(개조) 산탄총 불법 소지
- 모조 총기 소지
논란이 된 화염방사기 영상
수사의 시작은 SNS에 올라온 영상이었다. 영상에는 쑨안줘와 지인들이 어깨에 메는 형태의 자작 화염방사기처럼 보이는 장치를 시험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 장치는 타이베이의 강변 공공 공간 근처에서 사용됐으며, 큰 화염이 발생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당국은 이러한 행위가 공공 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수사에 착수했다
.
영상은 빠르게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큰 논란을 불러왔다.
경찰 수색에서 발견된 물품
영상이 공개된 이후 검찰은 경찰에 쑨안줘의 자택과 다른 용의자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지시했다.
수색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물품이 압수됐다.
- 어깨 장착형 화염방사기 장치
- 연료 호스와 산업용 가스 실린더
- 개조된 산탄총(비표준 총기)
- 모조 총기
- 대마
수사 당국은 이러한 물품들이 영상 속 활동이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공공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행위였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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