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설계에서는 여러 개의 포일이 연결된 구조를 사용한다. 파도가 지나갈 때마다 포일이 반복적으로 피치(pitch)와 히브(heave) 운동을 하면서 지속적인 전진 추력을 만들어낸다.
파도는 이동을 담당하지만, 선박의 전자 장비는 별도의 전력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구성 요소가 포함된다.
이처럼 파도와 태양광을 함께 활용하면 기존 엔진 선박에 비해 에너지 요구량이 매우 낮은 장기 운용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
AI는 추진력을 만들지는 않지만, 무인선의 자율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AI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특히 중요한데, 이런 무인선은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해역에서 장기간 운용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통신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기본적인 판단을 스스로 내려야 한다.
파도 동력 무인선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비용으로 지속적인 해양 존재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강조한다.
무인 플랫폼이기 때문에 위험한 해역이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지역에서 인명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파도 추진 방식은 소음이 적고 플랫폼 규모도 작아 지속적인 감시 활동에 유리하다.
먼 섬, 암초, 해양 경계선 주변을 사람이 탑승한 순찰선으로 계속 감시하려면 비용과 인력이 많이 든다. 이런 무인선은 해양 감시 네트워크의 센서 플랫폼으로 사용되어 기존 해군이나 해경 순찰을 보완할 수 있다.
다만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현재로서는 연구 제안 또는 기술 방향에 가까운 개념이다.
중국을 포함해 여러 국가가 무인 해양 시스템에 투자하고 있지만, 이러한 AI 기반 파도 동력 순찰선이 대규모로 실제 배치되었다는 증거는 제한적이다.
그럼에도 이 개념은 하나의 흐름을 보여준다. 앞으로 해양 감시 기술은 점점 더 재생에너지, 자율 로봇, 인공지능 항법을 결합한 형태로 발전하며, 장기간 바다에 머무는 분산형 감시 네트워크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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