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BYD의 잠정 관세율은 **17.4%**로 책정됐다. 이는 다른 중국 업체보다 낮은 편이지만 여전히 유럽으로 수출할 때 상당한 비용 부담이 된다.
그래서 BYD는 전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선택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BYD는 현재 유럽에서 활용 가능한 공장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협상 대상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기업이 바로 스텔란티스다. 스텔란티스는 푸조, 시트로엥, 피아트, 지프 등 여러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그룹이다.
현재 유럽 시장에서는 수요 둔화와 전기차 전환 과정 때문에 생산 능력이 남는 공장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유럽에서 최대 4개의 공장을 매각하거나 공동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가능성이 거론되는 공장 후보에는 다음 지역이 포함된다는 보도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BYD 협상 대상 공장이 정확히 어디인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는 것이다.
이번 협상은 단순한 공장 인수 논의라기보다 BYD의 장기적인 유럽 전략의 일부로 해석된다.
이미 BYD는 유럽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공장을 활용하는 전략이 추가되면 생산 확대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공장을 처음부터 건설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생산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움직임은 유럽 자동차 산업에도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그동안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완성차를 중국에서 만들어 유럽으로 수출하는 방식이 주류였다. 하지만 이제는 유럽 안에서 직접 생산하는 단계로 전략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변화는 몇 가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상황은 협상 단계다. 공장 인수 여부, 생산 모델, 고용 영향 등 중요한 요소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협상이 실제 거래로 이어진다면 유럽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