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ght 12에서는 Super Heavy Booster 19와 Ship 39이 결합된 형태로 발사될 예정이다. 이는 Starship Block 3 버전의 첫 비행이다.
새로운 버전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변화가 포함된다.
보고된 목표 성능에 따르면, 시스템이 완전히 운용 단계에 도달할 경우 저궤도(LEO)에 100톤 이상을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번 Flight 12의 목표는 화물 운송이 아니라 새로운 구조가 실제 발사 환경에서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Flight 12는 스타베이스의 두 번째 궤도급 발사대인 Pad 2에서 이루어지는 첫 발사이기도 하다.
Pad 2 구축으로 SpaceX는 다음과 같은 능력을 확보하려 한다.
SpaceX가 목표로 하는 **높은 발사 빈도(launch cadence)**를 달성하려면 여러 발사대가 필요하다. Pad 2는 그 전략의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발사에 앞서 SpaceX는 몇 가지 중요한 지상 시험을 완료했다.
대표적인 단계는 Super Heavy Booster 19의 33개 엔진 정지 연소(static fire) 시험이다. 이 테스트에서는 로켓을 발사대에 고정한 상태에서 모든 Raptor 엔진을 짧게 점화해 추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또한 발사 목표 날짜 발표 직전에 **통합 연료 주입 리허설(tanking rehearsal)**도 진행됐다. 이는 발사대와 추진제 공급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과정이다.
Starship 개발에서는 이런 반복적인 시험 사이클이 핵심 개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Flight 12는 이전 시험들과 비슷한 서브오비탈 궤적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현재 공개된 발사 일정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는 회수나 재사용 시도는 계획되어 있지 않다.
Flight 12에는 실제 위성이 아닌 **스타링크 위성 모형(mass simulator)**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약 22개의 스타링크 2세대 위성 질량 시뮬레이터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실제 위성과 동일한 질량과 크기를 갖지만 작동 장비는 없는 시험용 탑재체다.
이 시험은 향후 Starship이 수행할 대형 스타링크 위성 발사 임무를 대비한 탑재체 배치 시스템 검증 목적이다.
또 하나의 핵심 목표는 Starship 열 차폐 시스템(heat shield) 검증이다.
Starship 외부에는 수천 개의 열 보호 타일이 부착되어 있으며, 이는 대기권 재진입 시 발생하는 극심한 열을 견디기 위해 설계됐다.
Flight 12 재진입 데이터로 엔지니어들은 다음을 분석하게 된다.
이 기술은 Starship이 목표로 하는 완전 재사용 로켓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핵심 요소다.
Flight 12 자체는 시험 임무지만, 이 개발 과정은 NASA의 아르테미스(Artemis) 달 탐사 프로그램과 직접 연결된다.
NASA는 달 착륙선으로 사용할 **Starship Human Landing System(HLS)**을 SpaceX에 맡겼다.
아르테미스 계획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달 착륙이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Starship 시험 비행은 다음과 같은 핵심 기술을 검증하는 단계로 볼 수 있다.
이 모든 기술은 NASA가 추진하는 Moon‑to‑Mars 탐사 전략에도 중요한 기반이 된다.
Flight 12는 새로운 로켓 버전과 새로운 발사대가 동시에 데뷔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여러 기술적 순간이 특히 주목된다.
완전한 성공이 아니더라도 이번 비행은 SpaceX의 빠르게 진화하는 Starship 프로그램에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궁극적으로 Flight 12는 단순한 시험 발사를 넘어 Starship V3 세대가 실제 우주 탐사 임무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첫 실전 테스트라는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