β-hCG는 초기 임신에서 빠르게 변하는 수치입니다. 그래서 같은 배아 이식 후 검사라도 7일째인지, 10일째인지, 11일째인지, 16일째인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 또 생화학적 임신, 임상적 임신, 지속 임신, 생아 출생을 예측하는 기준은 서로 다릅니다.
그렇게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200을 넘으면 심리적으로는 더 안심될 수 있지만, 제시된 연구들을 보면 11dp5dt에서 ‘무조건 200 이상이어야 한다’는 공통 하드컷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200 미만이라고 해서 곧바로 실패나 나쁜 결과를 뜻한다고 해석하는 것도 과합니다.
11dp5dt β-hCG가 200을 넘으면 좋은 신호로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 ‘반드시 넘어야 하는 절대 기준’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같은 병원·같은 검사실에서 48시간 뒤 재검했을 때 수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입니다.
개별 결과를 해석하려면 최소한 정확한 dp5dt 날짜, 첫 β-hCG 수치, 48시간 뒤 재검 수치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수치표만으로 결론을 내리기보다 담당 난임센터의 재검 일정과 설명을 우선해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