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창작 분야 스타트업에 이번 협력의 핵심은 해외 행사에 나가는 것 자체가 아니라, 현지 사업 파트너와 투자자를 만날 경로를 마련하는 것이다. 포스터브릿지는 9월 2일 카자크 크리에이티브(Qazaq Creative)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카자크 크리에이티브는 카자흐스탄의 정부 재정 지원을 받는 창조산업발전기금 아래 출범한 플랫폼이다.
1 다만 이번 협력이 투자 유치나 해외 매출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스타트업에는 어떤 도움이 될까
협력이 겨냥하는 경로는 유망한 창작 기업을 발굴하고, 이용 가능한 공적 지원을 안내하며, 해외 발표와 전시를 준비한 뒤 적합한 사업 파트너·투자자와 연결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행사 참가 횟수보다 기업의 사업 내용을 분명히 전달하고 실제로 관련 있는 상대와 만나는지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 공개된 자료에는 참가 기업의 선정 기준과 규모, 확정된 투자 금액, 정부 지원이 부담할 비용의 범위가 제시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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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창업자에게는 이런 조건이 공개돼야 참여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
포스터브릿지의 기존 연결망은 무엇을 보여주나
포스터브릿지 이사회 의장 박진현은 일부 스타트업이 전문성이나 기술을 갖추고도 세계 시장으로 향하는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1 카자크 크리에이티브 측 발표에 따르면 창조산업발전기금 이사회 의장 예를란 카날리모프가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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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상대의 표기는 자료마다 다르다. 한국 측 보도는 포스터브릿지와 카자크 크리에이티브의 협력으로 소개하지만, 카자크 크리에이티브의 발표는 양해각서 상대방을 한국 기업 더 개리슨(The Garrison)으로 명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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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 개리슨은 포스터브릿지를 출범시켰다고 밝히고 있으며, 오사카 행사 공식 소개에는 더 개리슨 최고경영자 박재영이 포스터브릿지 관계자로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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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브릿지는 2025년 행사에서 태국 테크소스(Techsauce)와 국경을 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 투자 및 사업 매칭 경로를 확대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5 이는 어떤 방식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는지 보여주는 선례이지, 이번 카자흐스탄 협력에서 이미 거래가 성사됐다는 뜻은 아니다. ‘30개국 50곳 이상의 벤처캐피털 네트워크’라는 규모 역시 제공된 자료만으로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오사카 행사는 또 다른 기회일까
‘글로벌 스타트업 엑스포 2026’은 10월 5~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점 분야는 바이오·헬스케어, AI·첨단 로봇, 핵융합 에너지, 양자 기술, 반도체·통신, 우주 등 여섯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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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행사 공식 사이트는 박재영을 포스터브릿지 앰배서더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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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카자흐스탄 창작 스타트업의 참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창작 분야 기업이 첨단기술 중심 행사에 모두 적합한 것도 아니다. 이번 협력의 성과는 행사 참석 자체보다 이후 지속적인 사업 제휴, 투자 또는 해외 매출로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