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보험테크 기업 FRANK가 Armilar와 Start Ventures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290만 유로를 유치했다. 회사는 투자금을 AI 기반 업무 자동화 도구인 ‘AI Operator’ 개발과 보험 중개사 지원에 투입하고, 2027년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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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가 겨냥하는 문제는 보험 중개 현장의 반복적인 행정 업무다. 고객 상담에 앞서 견적을 요청하고, 청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거나 고객 정보를 여러 시스템에 입력하는 일을 자동화해 중개사가 고객과의 상담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메시지와 서류를 보험사 포털 업무로 연결
FRANK의 설명에 따르면 AI Operator는 이메일이나 WhatsApp 등으로 들어온 고객 요청을 받아 관련 문서를 읽고, 보험사 포털이나 중개사 업무 시스템에 정보를 입력한 뒤 처리 결과를 중개사에게 돌려준다. 답변 초안을 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개사가 사용하는 도구 안에서 실제 행정 절차를 수행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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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대상에는 보험 견적 준비, 서류 처리, 고객 커뮤니케이션, 보험금 청구 관련 후속 업무와 고객 정보 갱신 등이 포함된다. 서비스 안내 자료에는 계약 취소와 보험 변경 업무도 나와 있지만, 각 업무가 어떤 단계까지 자동으로 처리되는지는 공개된 자료만으로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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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서 공개된 도입·처리 실적
FRANK는 보험 대리점 350곳 이상과 사용자 1,500명 이상이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1 또 2026년 6월 보도에 따르면 FRANK는 ERP·CRM 보조 에이전트, 문서 에이전트, 포털 에이전트 등 세 가지 AI 에이전트가 실제 운영 환경에서 작동하고 있으며, 월간 자동화 작업이 3만 건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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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들은 포르투갈에서 서비스가 실제 업무에 도입되고 있고 상당한 처리량을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공개된 자료에는 자동화 작업의 세부 구성이나 독립적인 감사 결과가 포함돼 있지 않아, 각 대리점이 얼마나 시간을 절약했는지까지 단정하기는 어렵다.
FRANK 웹사이트는 월 40시간 이상 절약과 최대 10배 빠른 견적 처리를 홍보한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성과 수치이며, 포르투갈 보험 중개업계 전체에서 확인된 평균치로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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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는 제품과 중개사 지원을 키우고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계기다. 앞으로 자동화 효과를 평가하려면 이용 기관 수와 작업 건수뿐 아니라, 실제로 어떤 업무가 처리됐는지와 업무별 절감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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