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2판 『드래곤즈 도그마 2: 다크 어리즌』은 ‘진짜 60FPS’ 대신, 30FPS로 렌더링한 화면 사이에 생성 프레임을 끼워 넣는 방식을 택했다. 휴대 모드와 TV 모드 모두 기본 목표는 30FPS이며, 옵션에서 프레임 생성을 활성화하면 화면 움직임이 60FPS 상당으로 더 부드럽게 보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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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표현 방식의 차이다. 프레임 생성을 켠다고 게임이 매 순간 60장의 실제 화면을 새로 그리는 것은 아니다. 카메라 이동이나 애니메이션은 한층 매끈해 보일 수 있지만, 게임이 실제로 렌더링하는 기준 출력은 30FPS다.
실제 프레임 한 장 사이에, 생성 프레임 한 장
작동 원리는 간단히 다음처럼 볼 수 있다.
렌더링 프레임 → 생성 프레임 → 렌더링 프레임
프레임 생성은 앞뒤의 실제 프레임을 바탕으로, 그 사이 순간에 물체가 어디에 있어야 할지를 추정해 중간 이미지를 만든다. 오야마 나오토 프로듀서는 스위치 2판이 30FPS 프레임 사이에 한 장을 계산해 넣어 60FPS 상당의 영상으로 보이게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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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은 이 구현에 AMD FSR 프레임 생성을 사용한다. 생성은 30FPS에서 60FPS 상당으로 올리는 2배에 한정된다. 생성 프레임을 더 많이 넣을수록 반응 지연을 느끼기 쉬워질 수 있으므로, 이를 가능한 한 줄이기 위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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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60FPS와는 무엇이 다른가
네이티브 60FPS에서는 약 16.7ms마다 게임이 새 실제 프레임을 렌더링한다. 반면 30FPS 기반에서는 새 실제 프레임이 약 33.3ms마다 나오고, 그 중간 화면은 알고리즘이 예측해 만든 이미지다.
따라서 프레임 생성은 특히 일정한 카메라 회전이나 이동 중에 체감상 부드러움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다만 실제 렌더링 빈도 자체를 두 배로 만드는 기술은 아니다.
- 프레임 생성 켜기: 화면 움직임은 더 부드럽게 보일 수 있지만, 보간 특유의 표시 오류 가능성과 반응성 측면의 절충이 있다.
- 프레임 생성 끄기: 생성 프레임 없이 30FPS 기반 화면으로 플레이하며, 보간으로 인한 오류는 피할 수 있다.
정식판에서 언제든 기능을 끌 수 있게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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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티팩트가 생길 수 있나
프레임 생성은 두 실제 프레임 사이의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때 가장 잘 작동한다. 변화가 급격하거나 화면 정보가 복잡하게 겹치면 추정이 어긋날 수 있다.
캡콤은 움직이는 이펙트와 UI에서 아티팩트가 나타날 수 있음을 인정했고, 이에 따라 정식 스위치 2판에 온·오프 옵션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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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런 오류는 일시적인 잔상, 윤곽선 겹침, 이펙트의 왜곡, UI 위치가 잠깐 어색해 보이는 현상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주의해서 볼 장면은 다음과 같다.
- 연기·불꽃·마법·파편처럼 형태가 빠르게 바뀌는 입자 이펙트
- 캐릭터·무기·적이 서로 앞을 가로지르는 빠르거나 겹치는 움직임
- 3D 공간의 물체와 다른 방식으로 표시되는 HUD·메뉴 등 UI
- 보간할 연속적인 움직임 정보가 적은 급격한 카메라 전환이나 장면 변화
TGS 2026 인터뷰 보도에 따르면 개발팀은 보간 오류로 인한 화면 깨짐 빈도를 매우 낮은 수준까지 줄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티팩트 발생률을 검증한 세부적인 독립 테스트 수치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즉, 오류가 전혀 없다고 보기보다 가끔 나타날 수 있다고 보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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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26 시연판은 프레임 생성이 켜진 상태
도쿄 게임쇼 2026 출전판은 프레임 생성이 활성화된 상태로 고정됐으며, 정식판처럼 옵션을 전환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5 이는 관람객에게 30FPS 기반 화면과 60FPS 상당의 부드러운 표현을 직접 보여주기 위한 시연 성격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시연판이 최종 제품의 모든 고부하 전투 상황을 대표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출시 전 공개 행사에서 이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은 분명하다.
왜 주목할 만한가
캡콤은 이를 스위치 2에서의 첫 프레임 생성 적용 사례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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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중요한 것은 ‘일반적인 60FPS 모드’를 제공한다는 의미보다, 기술적 부담이 큰 액션 RPG에서 30FPS 렌더링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화면상 움직임을 개선하기 위해 보간 기술을 썼다는 데 있다.
다른 스위치 2 게임과 비교할 때도 구분이 필요하다. 네이티브 60FPS 게임은 30FPS 게임보다 실제 프레임을 두 배로 렌더링한다. 『다크 어리즌』의 프레임 생성 모드는 기본 30FPS보다 더 부드럽게 보일 수 있지만, 기반 성능까지 네이티브 60FPS와 같다는 뜻은 아니다.
『다크 어리즌』 구성과 출시일
『드래곤즈 도그마 2: 다크 어리즌』은 2026년 10월 9일 닌텐도 스위치 2, PS5, Xbox Series X|S,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위치 2판은 본편과 확장 콘텐츠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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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콘텐츠에는 오랫동안 버려진 북부의 노르간 지역, 새 스토리 콘텐츠, 기존 월드 곳곳에 배치된 12개의 던전 도전 과제가 포함된다. 각성자와 폰을 위한 새 헤어스타일 및 문신 옵션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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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에 앞서 스위치 2에서도 『Dragon’s Dogma 2 Character Creator & Storage』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도구에는 『다크 어리즌』의 헤어스타일과 문신이 들어가며, 해당 파츠로 만든 캐릭터는 10월 9일 확장 콘텐츠 출시부터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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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2 이용자의 선택 기준은 비교적 명확하다. 이동과 카메라 조작에서 더 매끄러운 화면을 원한다면 프레임 생성을 켜고, 간헐적일 수 있는 보간 오류를 피하는 편이 더 중요하다면 끄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