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을 질문에 답하는 챗봇에서 일상 업무와 문서 작업, 솔루션 제작, 장시간 맡겨 두는 작업까지 아우르는 업무 공간으로 확장한다. 요금도 두 갈래다. 사용자별 구독은 평소 쓰는 기능을 지원하고, 대상 고급 기능에는 사용량에 따라 Copilot Credits가 적용된다. 따라서 모든 코파일럿 이용이 종량제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1
7
Home·Code·Autopilot은 무엇이 달라지나
Home은 코파일럿의 새 시작 화면이다. Chat과 Cowork를 한곳에 모으고, Word·Excel·PowerPoint를 코파일럿 경험 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다.
43
Code는 사용자가 직접 솔루션을 만들고 안전하게 실행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GitHub Copilot의 기반 기술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Autopilot은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맡겨 둔 일을 이어 가도록 설계된 상시적·능동형 에이전트다.
40
43
세 기능은 같은 종류의 요금제라기보다 코파일럿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넓히는 기능들이다. 비용을 이해할 때는 일상적인 구독 포함 기능과 사용량 과금 대상이 될 수 있는 고급·에이전트 기능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시작되는 것은 얼리 액세스와 프리뷰
마이크로소프트는 Home과 Code를 앞으로 몇 주에 걸쳐 Frontier 프로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utopilot은 9월 말 비공개 프리뷰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는 단계적 제공 및 시험 계획이지, 모든 고객에게 정식 출시됐다는 뜻은 아니다.
43
11월 2일 과금 변경, 적용 범위는 어디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요금 체계는 사용자별 구독과 사용량 기반 과금을 결합한다. Chat과 Microsoft 365 앱에서의 일상적인 코파일럿 사용은 구독에 포함된다. 반면 Cowork, Code, Autopilot과 일부 고급 모델·에이전트 경험은 사용량 과금 대상이며, 해당 사용량에는 Copilot Credits가 쓰인다.
1
7
15
2026년 11월 2일부터 바뀌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CSP(Cloud Solution Provider)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 구매하는 Microsoft 365 Copilot Business 라이선스의 기본 과금 설정이다. 적용 대상 사용량 기능에 사용량 기반 과금이 기본값으로 설정된다. Copilot Business는 테넌트당 최대 300석 규모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상품이다. 보도된 월 사용자당 30달러는 Microsoft 365 Copilot 가격이므로 Copilot Business 가격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이번 발표만으로 Copilot Business의 가격이 정해진 것도 아니다.
6
7
34
Copilot Credits는 조직의 테넌트 단위로 합산된다. 즉, 조직 전체 비용은 지원되는 경험에서 소비한 크레딧을 합쳐 산정된다. 직원별 구독료에 모든 활동이 포함된다고 가정하기보다, 어떤 기능과 작업이 크레딧을 쓰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52
모델 선택과 비용 관리도 함께 봐야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적인 요청에 자동 모델 선택 기능을 제공하며, 정확도·속도·비용을 고려해 처리 방식을 정한다고 설명한다. 사용량 기반 과금은 고급 기능과 모델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방식으로 제시됐다. 회사의 ‘FinOps for AI’는 AI 관련 지출을 관리하고 비용을 사업 성과와 연결하도록 돕는 구상이다. 다만 발표 자료만으로는 모든 비용 통제 수단이나 각 작업의 구체적인 요금까지 알 수 없으므로, 조직은 이용 범위를 넓히기 전에 세부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1
7
채널 파트너의 경험은 참고 사례로 볼 수 있지만 전체 고객을 대표하지는 않는다. CRN 보도에 따르면 한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제공업체는 고객 다수가 아직 라이선스에 포함된 컴퓨팅 사용량 안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이 업체는 종량제 서비스를 점점 더 많이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업체의 관찰이지 시장 전체의 이용 행태를 보여주는 수치는 아니다.
2
현재 확인된 자료에는 신뢰할 만한 구체적 매출 전망이나 Ignite에서 발표할 계획이 담겨 있지 않다. 당장 기업이 따져볼 핵심은 분명하다. 코파일럿의 새 공간과 에이전트 기능으로 맡길 수 있는 일이 늘어나는 만큼, 사용량 과금 대상 작업과 그 비용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