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보고서마다 수치는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된 결론은 같다. ChatGPT는 여전히 가장 큰 플랫폼이지만 시장은 훨씬 경쟁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 변화는 AI 사용량이 줄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전체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ChatGPT가 점유율을 일부 잃고 있어도 절대적인 사용자 수는 여전히 증가할 수 있는 구조다.
제미니만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AI 플랫폼들도 각각의 영역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특히 Anthropic의 Claude는 지난 1년 동안 점유율이 몇 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체 웹 트래픽 규모에서는 아직 ChatGPT와 Gemini보다 훨씬 작은 수준이다.
이 밖에도 다음과 같은 플랫폼이 시장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제미니의 가장 큰 강점은 막대한 배포력(distribution) 이다. 제미니는 다음과 같은 구글 제품 전반에 통합되고 있다.
구글은 제미니를 단순 챗봇이 아니라 정보 발견(discovery) 시스템과 연결하고 있다.
사용자가 AI 답변을 읽고 출처 링크를 클릭하면 웹사이트로 이동하게 되고, 이러한 방문이 바로 AI 추천 트래픽(AI referrals) 으로 측정된다.
생성형 AI 초기에는 ChatGPT가 사실상 시장을 장악했다. 그러나 최근 분석에서는 이 시기가 끝나가고 있다고 본다.
현재 시장 구조는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결국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는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검색엔진 하나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여러 AI 어시스턴트가 동시에 ‘인터넷의 새로운 발견 레이어’ 역할을 하는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 성장 속도를 보면 제미니는 당분간 ChatGPT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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