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면접에서 AI를 금지하는 대신, 후보자가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고 결과를 제대로 검증하는지 살펴보는 방식을 시험하고 있다. 일부 코딩 평가에서는 후보자가 AI 보조 도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면접관은 AI가 만든 결과를 확인하고 오류를 고치는 능력까지 평가한다. 다만 새 면접 방식은 아직 파일럿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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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작성보다 ‘읽고 판단하는 능력’에 초점
시험 중인 평가 방식 가운데 하나는 ‘코드 이해(code comprehension)’ 면접이다. 처음부터 코드를 작성하는 대신 기존 코드베이스를 살펴보고, AI 보조 도구를 활용해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다. 5월 보도에 따르면 초기 시험은 미국 내 일부 팀의 초급·중급 후보자를 대상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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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대상은 AI에 요청을 잘 전달하는 프롬프트 작성 능력에 그치지 않는다. 후보자가 AI가 내놓은 답을 검토하고, 문제를 찾아 디버깅할 수 있는지도 살핀다. 다시 말해 AI를 쓰는 것 자체보다, 그 결과를 엔지니어의 판단으로 확인하고 개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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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범위는 넓어졌지만, 아직 전면 도입은 아니다
Business Insider는 10월 보도에서 새로운 면접 방식이 구글 내 더 많은 팀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글은 해당 형식들을 여전히 파일럿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모든 구글 면접이나 코딩 평가에서 AI 사용이 허용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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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은 지원자 평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내부 문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면접관도 제미나이를 활용해 후보자 피드백을 준비할 수 있다. 다만 이 보도가 확인하는 것은 해당 용도이며, 채용 과정의 다른 모든 단계에 AI가 쓰인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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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숙련도를 요구한다는 말, 어디까지 확인됐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많은 엔지니어에게 일정 수준의 AI 활용 역량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모든 엔지니어 직무의 필수 조건으로 확대 해석하거나, 신입보다 경력이 높은 직무 대부분에 AI 제품 통합 능력이 요구된다고 단정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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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업무에서 AI를 활용하는 현황은 면접 변화의 배경을 보여준다. 회사는 4월 신규 코드의 4분의 3이 AI로 생성되고 인간 엔지니어가 이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코드 생성과 사람의 검토에 관한 설명이지, AI가 엔지니어링 업무나 채용 결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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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확인되는 핵심은 분명하다. 구글은 후보자가 AI와 함께 일하면서도 엔지니어로서 판단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시험하고 있다. 다만 이 방식은 아직 모든 지원자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인 채용 규칙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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