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는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빨라졌다. AI 코딩 도구가 실제 제품 코드까지 생성하기 시작하면서 개발팀은 더 빠르게 기능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한 단계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바로 품질 보증(QA, Quality Assurance) 이다.
벨기에 겐트(Ghent)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Holmes는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110만 유로(약 16억 원)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공식 출범했다. 목표는 명확하다. 기존의 수동 테스트 스크립트를 대체하는 자율 QA 에이전트를 만들어, 실제 사용자 흐름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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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 시대가 만든 QA 병목
AI 코딩 어시스턴트가 널리 사용되면서 기업들은 이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코드를 작성하고 배포하고 있다. 일부 대형 기술 기업에서는 새로 생성되는 코드의 상당 부분이 이미 AI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문제는 기존 QA 방식이 이런 속도를 전제로 설계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테스트는 개발자가 직접 테스트 스크립트(test script) 를 작성하고 유지해야 하는데, 인터페이스가 조금만 바뀌어도 쉽게 깨지고 실제 사용자 행동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
Holmes는 이 지점에서 접근 방식을 바꾼다. 테스트를 사람이 작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AI가 스스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
Holmes의 자율 테스트 플랫폼은 어떻게 작동할까
Holmes 플랫폼은 테스트 케이스를 사람이 정의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애플리케이션의 실제 사용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테스트를 자동으로 수행한다.
핵심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실제 사용자 흐름 학습: 사용자가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관찰해 일반적인 워크플로를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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