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Av2(Aligned Quote Asset v2)의 핵심은 하이퍼리퀴드에서 쓰이는 USDC 원금 자체를 HYPE 매수에 쓰는 것이 아니다. USDC 준비자산에서 발생하는 비용 조정 후 수익(cost-adjusted reserve yield) 일부를 하이퍼리퀴드의 Assistance Fund로 이전하고, 이 자금이 HYPE 시장 매수와 소각에 활용될 수 있게 하는 구조다. 즉, 기존의 거래·프로토콜 수수료에 더해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 경제성을 바이백 재원으로 연결하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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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흐름: USDC 준비자산 수익 → Assistance Fund → HYPE 바이백
AQAv2에서는 정렬형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기술 배포자(technical deployer) 와 재무 배포자(treasury deployer) 를 분리할 수 있다. 재무 배포자는 지정한 재무 주소를 통해 프로토콜 정의 AQA 금리의 100%를 하이퍼리퀴드와 공유한다. 기술·재무 구성은 대략 1:9 비율로 설계돼 있어, 결과적으로 해당 공급량의 비용 조정 후 준비자산 수익 중 약 90%가 프로토콜로 향하는 구조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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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익은 거래 수수료에서 나오는 돈이 아니라 준비자산 운용에서 발생한 수익이다. Assistance Fund는 받은 자금을 HYPE 매수 및 소각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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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61억 2,000만 달러 USDC가 곧바로 바이백 자금이 된다”는 해석은 정확하지 않다. 바이백 재원은 USDC 잔액에서 파생된 수익이며, USDC는 기초 준비자산으로 남는다.
기존 AQA와 무엇이 달라졌나
하이퍼리퀴드 문서에 따르면 AQAv2의 재무 배포자는 프로토콜에 AQA 기준금리 전액을 공유한다. 이는 기존 AQA 명세의 수익 공유율보다 두 배 높은 수준으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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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는 하이퍼리퀴드에만 독점적으로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에 한정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운영 기능과 재무 기능을 분리하고, 재무 측에 경제적 수익 공유 의무를 집중시킨 것이 특징이다. 1:9 배분에서 재무 측 비중이 크기 때문에 프로토콜이 받는 수익의 기반도 재무 구성에 주로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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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레임워크는 검증인 26명 중 19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찬성률은 69.0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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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은 언제부터 쌓이고, 언제 Fund에 들어오나
AQAv2의 수익 발생은 2026년 8월 26일 시작됐다. 수익은 UTC 기준 30일 구간으로 산정되며, 각 구간이 끝난 뒤 8일 후 Assistance Fund로 자동 이전된다. 첫 지급일은 2026년 10월 3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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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점은 8월 26일이 현금 유입일이 아니라 수익 누적 시작일이라는 것이다. 실제 바이백 재원은 첫 산정 기간과 추가 8일의 이전 과정을 거친 뒤 Fund에 도착한다.
‘연 1억 9,300만 달러’ 추정치는 어떻게 나왔나
9월 6일 Arete Capital의 McKenna가 인용된 추정치는 다음 세 가지 입력값을 사용했다.
- AQA v2 지갑 관련 USDC 약 61억 2,000만 달러
- 표시상 AQA 수익률 약 3.10%
- 약 3.65%의 30일 SOFR(미국 무위험 단기금리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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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억 2,000만 달러에 3.10%를 곱하면 약 1억 9,250만 달러, 반올림하면 연환산 약 1억 9,300만 달러의 준비자산 수익이 나온다. 이는 특정 시점의 잔액과 금리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이며, 하이퍼리퀴드가 제시한 공식 매출 전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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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익의 약 90%가 Assistance Fund로 간다고 단순 가정하면 연간 약 1억 7,370만 달러, 365일 기준 하루 약 47만 6,000달러다.
일부 보도는 같은 연 1억 9,300만 달러 추정치와 함께 하루 약 52만 7,000달러의 바이백 압력을 언급했다. 그러나 단순히 90%를 적용해 365일로 나누면 이 수치는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잔액, 적용 금리, 기간 산정 또는 연환산 방식이 달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매일 보장되는 매수액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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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바이백 기여도는 왜 달라질 수 있나
AQAv2의 효과는 고정돼 있지 않다. 주요 변수는 다음과 같다.
- 정렬형 USDC 잔액: 관련 구조에 USDC가 늘면 수익 기반이 커질 수 있고, 빠져나가면 줄어든다.
- AQA 기준금리와 준비자산 운용 여건: 3.10%는 특정 금리 환경에서 나온 표시 수치이지, 프로토콜이 보장하는 고정 수익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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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용 조정 후’ 수익의 비용 항목: 프로토콜 몫은 총수익이 아니라 준비자산 관리 관련 비용을 반영한 뒤의 수익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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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sistance Fund의 집행: Fund에 수익이 들어오는 것은 매수 재원의 확보를 뜻한다. 실제 HYPE 매수 시점, 매수 금액, 확보 토큰 수는 시장 가격과 집행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앞선 분석에서는 Fund로 현금이 실제 유입되기 시작하면 AQAv2가 일일 프로토콜 수익 또는 바이백 여력을 약 18.06% 늘릴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 역시 확정값이 아니라 잔액·금리·비용·집행에 따라 변하는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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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바이백 체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한다
Assistance Fund는 AQAv2 이전부터 HYPE 시장 매수에 쓰이던 구조다. AQAv2 가동 전까지 이 Fund는 약 11억 달러를 사용해 약 4,507만 HYPE를 매입한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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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Av2는 이를 대체하기보다 추가 재원을 붙인다. 전략적으로는 바이백 재원이 파생상품 거래와 수수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정렬형 스테이블코인 잔액과 준비자산 금리에서도 일부 나올 수 있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
하이퍼리퀴드의 사업 지표와 함께 보면
AQAv2의 도입은 하이퍼리퀴드의 파생상품 활동이 커지는 시점에 이뤄졌다. 회사 관련 공시에 따르면 2026년 6월 30일 기준 하이퍼리퀴드의 글로벌 무기한선물 거래량 점유율은 중앙화 거래소를 포함해 약 **9.4%**였고, 8월 23일 플랫폼 미결제약정은 약 130억 달러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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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거래 활동 확대가 프로토콜 매출 증가로 일대일 대응한 것은 아니다. 한 보도는 2026년 2분기 총 프로토콜 매출을 약 2억 200만 달러로 집계했는데, 이는 2025년 3분기 정점보다 43% 낮은 수준이다.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이 기록을 세운 와중에도 빌더 배포 시장의 경제 구조 변화가 일부 원인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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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맥락에서 AQAv2의 의미가 분명해진다. 파생상품 수수료만이 아니라 정렬형 스테이블코인 잔액과 금리 환경에 의해 움직이는 수익원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연 1억 9,300만 달러는 연환산 수익 시나리오이고, 2억 200만 달러는 단일 분기 프로토콜 매출이다. 기간과 정의가 다르므로 두 수치를 그대로 더하거나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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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AQAv2는 정렬형 USDC 준비자산에서 발생하는 비용 조정 후 수익의 약 90%를 Assistance Fund로 보내, HYPE 바이백과 소각을 뒷받침할 수 있게 하는 구조다. 핵심은 USDC 원금을 쓰는 것이 아니라, 그 준비자산에서 생긴 수익을 재원화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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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억 2,000만 달러 USDC, 3.10% 표시 수익률, 연 1억 9,300만 달러라는 수치는 기회의 규모를 가늠하는 데 유용하다. 하지만 잔액, 금리, 비용, 정산 주기, Fund의 실제 집행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독립 분석일 뿐 확정된 바이백 규모나 공식 매출 전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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