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스포츠 FC 27은 시리즈를 의미 있게 다듬었지만, 모든 아쉬움을 해소한 작품은 아니다. 전술을 더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고 커리어 모드도 풍성해졌지만, 패스와 전반적인 경기 감각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얼티밋 팀의 과금과 반복 플레이 부담은 여전하고, 새 소셜 공간 ‘더 그라운즈’도 완성된 목적지라기보다는 출발점에 가깝다.
4
19
22
24
6
11
전술의 폭은 넓어지고, 직접 해야 할 일도 늘었다
확장된 전술 시스템에서는 포메이션과 선수 역할, 플레이 스타일을 세밀하게 설정하고 경기 도중에도 전술을 바꿀 수 있다. 전술 선택을 실제 팀의 움직임과 연결해 주는 점은 이번 작품의 장점으로 꼽힌다.
4
경기장에서는 자동 수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상대 공격수를 따라가거나 수비 위치를 잡는 일을 플레이어가 더 적극적으로 맡도록 했다. 이런 변화와 더 똑똑해진 공격 움직임, 활용도가 높아진 크로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리뷰도 있다.
2
5
17 반면 수비에 직접 개입해야 하는 부담도 커졌다. 경기 전반이 안정적으로 나아졌는지를 두고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한 리뷰는 패스가 여전히 느리고 부정확하다고 지적했다.
18
22
결국 차분한 빌드업과 직접 조작하는 수비를 즐기는 플레이어라면 보람을 느낄 수 있지만, 변화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경기나 모드에 따라 완성도가 다르게 느껴질 가능성도 있다.
18
22
커리어 모드는 확실한 강점
커리어 모드는 FC 27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 중 하나다. 더 자세해진 커리어 설정과 이적·선수 성장 관련 변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는 다이내믹 오버롤과 다이내믹 밸류에이션도 포함된다.
1
19 관리 요소가 깊어진 덕분에 새로운 소셜 기능에 큰 관심이 없는 오프라인 플레이어에게도 게임을 즐길 이유를 더한다.
1
얼티밋 팀 역시 게임의 큰 축이지만, 익숙한 부담도 함께 따라온다. 소액 결제가 가장 강조되는 모드인 데다, 한 리뷰는 더 빡빡해진 반복 플레이와 늘어난 재화 종류도 단점으로 짚었다. 과금 압박을 피하고 싶은 플레이어라면 모드의 매력과 이런 부담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6
24
더 그라운즈는 새롭지만, 더 다듬어야 한다
더 그라운즈는 아바타 꾸미기와 다양한 활동, 소규모 경기를 한데 모은 온라인 소셜 공간이다. 공간을 돌아다니며 미니게임을 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와 1대1·2대2·3대3 경기, 러시 등 여러 형식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5
7
전통적인 경기 외에 축구를 즐길 방식을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추가 요소라는 평가도 있다.
7 다만 아직은 구성이 기본적이고 확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1 현재로서는 흥미로운 부가 모드이지, 그 자체만으로 게임을 구매할 이유가 될 정도는 아니다.
구매 전에 따져볼 점
FC 27이 맞는지는 무엇을 기대하는지에 달려 있다. 전술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직접 수비하는 플레이, 커리어 모드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올해의 변화에서 얻는 것이 많다.
4
18
19 반대로 일관된 패스 감각이나 매끄러운 온라인 플레이를 우선한다면 엇갈린 경기 평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 리뷰는 온라인 경기 로딩 화면과 대기 화면에서 간헐적인 끊김도 보고했다.
22
24
총평: EA 스포츠 FC 27은 과감한 개편이라기보다는 장점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한 걸음의 진전이다. 전술과 커리어 모드에는 분명한 깊이가 더해졌지만, 경기 감각에 대한 엇갈린 평가와 얼티밋 팀의 과금 부담, 더 그라운즈의 제한적인 구성은 발목을 잡는다. 오프라인 커리어와 직접 조작하는 축구를 원하는 플레이어에게는 매력적이지만, 그 장점들이 우선순위가 아니라면 선뜻 추천하기는 어렵다.
4
1
6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