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공장은 4nm 첨단 공정으로 칩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고성능 컴퓨팅(HPC)과 AI 서버용 칩에 주로 사용되는 기술이다. 첨단 공정일수록 단가가 높기 때문에 가동률 상승이 곧바로 수익 확대와 연결된다.
TSMC의 유럽 진출 프로젝트인 ESMC(Europe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는 아직 초기 단계다.
반도체 공장은 수년 동안 막대한 선투자가 필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이런 초기 손실은 일반적인 현상으로 여겨진다.
이번 실적은 TSMC가 추진하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 전략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미국 애리조나에서는 대규모 투자 계획이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독일 드레스덴 공장은 유럽 자동차·산업용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목표로 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실적 개선이 정부 보조금 증가 때문은 아니라는 점이다.
즉, 해외 공장 수익성 개선은 정책 지원보다는 실제 생산과 수요 확대의 영향이 더 컸다는 의미다.
현재 TSMC 해외 공장은 서로 다른 단계에 있다.
종합하면, TSMC의 글로벌 생산 분산 전략은 이제 초기 투자 단계를 넘어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단계로 진입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AI 칩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그 변화를 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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