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2026년 2분기 노동시장은 고용 확대와 구직 여건 악화가 동시에 나타난 모습이다. 전체 고용은 1분기보다 빠르게 늘었지만 감원 인원이 증가했고, 채용 공고는 줄었다. 감원된 거주자가 6개월 안에 다시 일자리를 얻은 비율도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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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증가의 대부분은 비거주자 몫
2분기 전체 고용은 1만 1,400명 증가해 1분기의 9,400명 증가를 웃돌았다. 이 가운데 비거주자 고용 증가분은 9,200명으로, 1분기 4,100명보다 컸다. 반면 거주자 고용 증가분은 5,400명에서 2,200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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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은 낮은 수준에서 대체로 안정적이었다. 전체 실업률은 3월 2.0%에서 6월 **1.9%**로 소폭 내려갔고, 거주자 실업률은 두 달 모두 **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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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에 감원 늘고, 채용 공고는 감소
2분기 감원 인원은 4,620명으로 1분기 3,830명보다 늘었다. 직원 1,000명당 감원 인원도 1.6명에서 2.0명으로 증가했다. 감원 증가세는 대외 수요와 맞닿은 제조업, 정보통신업, 금융서비스업에 집중됐다. 기업들이 주로 꼽은 감원 이유는 사업 재편 또는 구조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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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공고는 3월 7만 3,300건에서 6월 6만 8,600건으로 감소했다.
18 전체 고용이 늘었다는 지표만으로는 감원된 노동자가 다음 일자리를 찾기 쉬웠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6개월 내 재취업률 하락…12개월 지표는 별개
감원된 거주자 가운데 6개월 안에 다시 취업한 비율은 1분기 **60.7%**에서 2분기 **54.9%**로 떨어졌다. 12개월 내 재취업률은 **69.8%**로 대체로 안정적이었지만, 이 수치는 더 이전에 감원된 집단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2분기에 감원된 사람들이 1년 뒤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 보여주는 수치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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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 장관 대행 “다음 일자리로 옮기는 과정 어려울 수 있어”
재스민 라우 싱가포르 노동부 장관 대행은 일자리 기회가 여전히 있지만 한 직장에서 다음 직장으로 옮겨가는 과정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노동자의 학습과 적응, 새로운 직무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보도는 이러한 지원의 하나로 직무 전환 프로그램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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