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2026 FIFA 아세안컵 3·4위전에서 베트남을 1-0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10월 5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의 승부를 가른 건 후반 교체로 투입된 퍼거스 티어니의 한 방이었다. 이번 승리로 말레이시아는 베트남을 상대로 12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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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니의 골과 번복된 페널티킥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은 후반에도 팽팽하게 맞섰다. 말레이시아는 후반 17분 티어니의 골로 균형을 깼다. 교체 투입된 티어니는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공을 받은 뒤 수비수 부이 호앙 비엣 안의 다리 사이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가까운 쪽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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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후반 28분 동점 기회를 잡는 듯했다. 하리트 하이칼의 태클에 레 반 도가 넘어지자 주심은 처음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VAR 화면을 확인한 뒤 판정을 바꿨고, 하이칼이 먼저 공을 건드린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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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끝까지 만회골을 노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베트남은 이날 14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말레이시아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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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변수와 양 팀의 조별리그 성적
베트남은 부상 여파를 안고 대회에 나섰다. 경기 전 보도에 따르면 꽝하이, 반비, 타인쭝 등이 부상으로 대회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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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도 주축 선수 두 명이 빠진 채 경기에 나선 것으로 보도됐지만, 해당 보도는 선수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확인 가능한 정보만으로는 결장 선수들을 특정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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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조별리그에서 방글라데시를 3-0으로 꺾고,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0-0으로 비긴 뒤 싱가포르에 6-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 득점 수에서 밀려 A조 2위에 머물렀고,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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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B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2위로 3·4위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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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무실점 3위, 베트남은 4위
베트남을 꺾은 말레이시아는 대회 전 경기를 무패로 마쳤고,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수비 기록을 세우며 3위에 올랐다. 베트남은 4위로 대회를 마쳐 메달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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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는 인도네시아가 태국을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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