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C 펀드와 EIT RawMaterials라는 EU 정책 아키텍처 내 핵심 원자재 혁신을 위한 두 주요 기관 채널이 동시에 참여했다는 점은, 액체 산업 폐기물에서의 2차 금속 회수를 EU 기관들이 더 이상 '투기적 베팅'이 아닌 '전략적 공급 경로'로 간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규제적 뒷받침: 이 회사의 'RECOVER-IT' 이니셔티브는 이미 EU 핵심 원자재법(CRMA, Critical Raw Materials Act) 하의 전략 프로젝트(Strategic Project) 지위를 획득했다. 이 지위는 신속한 인허가와 EU 공공 금융 수단에 대한 우선 접근권을 제공하는 구조적 이점으로, 경쟁사가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
Circular Materials의 핵심 기술인 SWaP™ 공정은 물의 초임계 상태를 활용한다. 물을 374°C로 가열하고 220bar(약 217기압)로 가압하면, 물은 액체와 기체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는 초임계 상태가 된다 . 이 조건에서 폐수에 용해된 금속들은 물 밖으로 고체 입자 형태로 침전된다.
성능: 회사에 따르면 용해된 금속의 >99% 회수율을 달성하며, 기존 폐수 처리 방식에서 발생하는 유해 슬러지(별도 소각 또는 매립이 필요한 독성 부산물)의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 최종 산출물은 독성 슬러지가 아니라 바로 판매 가능한 2차 원자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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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종료(End-of-Waste) 지위: 파도바 공장은 EU 폐기물 프레임워크 지침(Waste Framework Directive)에 따라 폐기물 종료(End-of-Waste) 지위를 획득했다. 이는 회수된 물질이 법적으로 폐기물이 아닌 2차 원자재로 상업적 공급망에 재진입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금속 구매자와 제조사에 판매가 가능해진다 .
고객 기반: 금속 마감 공장, 전기 도금 시설, 배터리 재활용 업체, 화학 제조사 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 SWaP 기술은 기존에 처리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폐수를 잠재적 수익원으로 전환시켜 준다 .
Circular Materials는 유치한 1180만 유로를 두 가지 주요 인프라 우선순위에 배분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은 EU 핵심 원자재법의 목표인 2030년까지 EU의 전략 원자재 연간 소비량의 최소 40%를 역내에서 가공해야 한다는 조항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산업 폐기물 흐름에서의 2차 회수는 이 법안 내에서 적격 공급 경로로 명시적으로 인정된다 .
투자와 규제 신호는 강력하지만, 회사의 상업적 궤도는 실행력과 시장 발전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