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바이낸스(Binance) — 거래소 바이낸스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보유액 기준으로 약 1,360억 달러(온체인 자산)를 보유해 단일 주체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
4.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 회사가 2026년 4월 34,164 BTC를 25억 4,00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한 후 자체 보고한 보유량은 약 81만 5,061 BTC입니다. 하지만 아캄의 온체인 추적에서는 약 76만 4,000 BTC 이하로 더 낮게 나타납니다 .
그 외 주요 보유자로는 코인베이스(Coinbase), 피델리티(Fidelity) 등 다른 ETF 발행사, 각국 정부(미국, 중국, 엘살바도르 등), 그리고 다양한 기관 수탁업체들이 있습니다. 상위 10개 주체가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25% 이상을 집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번 순위는 온체인에서 완전히 확인되지 않은 보유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상당한 논란과 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스트래티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공시에 따르면 2026년 4월 기준 약 81만 5,061 BTC를 보유 중이라고 합니다 . 반면 아캄의 온체인 분석은 2026년 6월 랭킹에서 이보다 훨씬 낮은 약 76만 4,000 BTC 또는 그 이하를 보여줍니다
. 이 차이는 아캄이 온체인에서 자신 있게 스트래티지의 소유로 귀속시킬 수 있는 지갑만 계산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회사가 공시하는 총 보유량에는 아캄이 온체인에서 확인할 수 없거나 확실하게 연결할 수 없는 수탁 구조나 지갑에 보관된 비트코인도 포함됩니다. 2025년 1월, 아캄은 당시 스트래티지(당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 중이라고 공시한 비트코인의 96%를 식별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나머지 약 4%와 그 이후 매수분은 여전히 라벨링되지 않은 지갑이나 종합 수탁 계좌(omnibus custodial account)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트래티지 보유분 중 약 18만 4,000 BTC는 피델리티 디지털(Fidelity Digital)이 관리하는 풀링 구조의 수탁 계좌에 있어 추적이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
블랙록 IBIT: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IBIT)는 주로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의 종합 수탁 구조를 통해 비트코인을 보유합니다. 이 코인들 모두가 온체인에서 IBIT 소유로 명확히 라벨링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아캄이 추정한 약 76만 4,000 BTC는 이 ETF의 실제 보유량보다 적게 잡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순위는 시간에 따라 변동하기도 했습니다. 2026년 4월 스트래티지가 약 79만 8,000 BTC를 보유한 IBIT를 대규모 매수로 추월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 아캄의 온체인 데이터는 지갑 귀속 방법론에 따라 때로는 블랙록이, 때로는 스트래티지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
핵심 쟁점: 온체인 랭킹은 알고리즘 또는 수동으로 특정 주체에게 귀속시킬 수 있는 지갑만을 포착합니다. 이는 본질적으로 불완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기업의 공시 자료(스트래티지의 8-K, IBIT의 투자 설명서)는 소유하거나 수탁 받은 총 비트코인 수량을 반영하며, 이는 더 높을 수 있지만 항상 온체인에서 검증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두 데이터 소스 간의 차이는 어느 한쪽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말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것을 측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캄 자체도 스트래티지의 기관 페이지에 대해 표시된 수치가 다른 곳에 기재된 560억 달러 평가액보다 낮은 이유가 당시 온체인 비트코인의 83%만 식별하고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보유자 순위 논쟁이 계속되는 동안,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은 2024년 1월 출시 이후 가장 심각한 연속 자금 유출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2026년 5월 15일 ~ 6월 3일: 13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총 약 44억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
2026년 6월 9일 마감 주간: 주간 순유출액이 17억 2,000만 달러에 달하며 ETF 시장 출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블랙록의 IBIT에서만 13억 4,000만 달러가 유출됐습니다 .
6월 4일: 약 300만 달러의 소규모 순유입이 있었으나 전체적인 하락 추세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
6월 11일: 약 3,027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하며 5거래일 만에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유입액은 전적으로 IBIT에서 나왔으며, 직전 4일 동안 4억 달러 이상의 순유출이 있었습니다 .
2026년 6월 15~16일: 여전히 전반적으로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6월 16일에는 순유출액이 -3,71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IBIT가 7,96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그레이스케일 GBTC(-1억 1,930만 달러), 피델리티 FBTC(-420만 달러) 등의 유출을 막지 못했습니다 .
요약: 5월 15일부터 6월 중순까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누적 약 50억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습니다. 몇 차례 소규모 유입일이 있었을 뿐, 역대 최대 주간 유출 기록이 세워지는 등 전반적으로 매우 약한 자금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시장을 주도하던 IBIT 조차도 처음으로 장기간 지속되는 대규모 환매를 경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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