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의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세 곳에 2026년 9월 5거래일 동안 15억 1,040만 달러가 유입됐다고 Finbold가 SoSoValue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대상은 비트코인 펀드 IBIT와 이더리움 펀드 ETHA, ETHB다. 여기서 유입액은 투자자들이 펀드에 넣은 자금의 순증가분을 뜻한다. 블랙록이 회사 자금으로 같은 금액의 암호화폐를 샀다는 의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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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액을 주도한 펀드는?
별도 보도에 따르면 5거래일간 IBIT의 순유입액은 약 11억 9,000만 달러, ETHA는 3억 2,045만 달러였다. IBIT가 전체 유입액의 대부분을 차지한 셈이다. Finbold는 ETHB도 세 펀드 합계에 포함했지만, 제공된 자료에는 ETHB의 신뢰할 만한 5거래일 유입액이 없다. IBIT 수치도 반올림된 값이므로 합계에서 두 펀드의 금액을 빼 ETHB의 유입액을 정확히 산출할 수는 없다. 두 보도가 기간을 설명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Finbold는 9월 24일까지의 시장 변화를 다루고, 별도 보도는 5거래일이 9월 23일에 끝났다고 명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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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단위로는 9월 21일 수치가 가장 분명하다. Finbold에 따르면 이날 IBIT에 3억 8,140만 달러, ETHA에 1억 1,010만 달러, ETHB에 1,280만 달러가 순유입돼 총 5억 4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보도는 ETHA에 9월 23일 5,080만 달러가 추가로 유입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 수치들만으로 5거래일 전체의 일별 내역을 재구성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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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유입액과 펀드 자산은 다른 숫자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상품 페이지에는 2026년 9월 23일 기준 ETHB 순자산이 약 11억 4,742만 달러로 표시돼 있다. 하지만 제공된 자료에는 같은 시점의 IBIT·ETHA 자산 수치가 없어, 세 펀드의 보유 자산 합계가 781억 4,000만 달러라는 주장까지 검증할 수는 없다. 일정 기간의 순유입액을 그 기간 말 펀드 자산과 혼동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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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bold는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600억 달러 넘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ETF 자금 유입을 바라볼 시장 배경이지만, 해당 유입이 시장 전체의 상승을 일으켰다는 증거는 아니다. 같은 5거래일 동안 미국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전체 유입액에서 블랙록이 차지한 비중도 제공된 수치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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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확인되는 것은 블랙록의 비트코인·이더리움 ETF에 상당한 투자자 자금이 들어왔고, 그중 IBIT의 기여가 가장 컸으며, 9월 21일 유입세가 특히 강했다는 점이다. 9월 24일까지 유입이 연속됐는지, 세 펀드의 정확한 기간 말 자산과 전체 ETF 시장 내 점유율이 얼마인지는 추가로 날짜가 명시된 자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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