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10월 13일 장중 8만1천 달러 아래로 떨어진 뒤 8만4천 달러를 웃돌았고, 이후 8만3천 달러를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내려와 거래를 마쳤습니다. 급격한 회복이었지만, 당시 시장의 관심은 9월 미국 물가 지표에 쏠려 있었습니다. 이 반등만으로 상승세가 이어질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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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반등은 있었지만 추세 전환은 미확인
비트코인의 10월 13일 일일 가격 범위는 약 8만927달러에서 8만4,070달러였고, 종가는 약 8만3,102달러였습니다.
16 코인데스크도 비트코인이 8만1천 달러 아래로 밀렸다가 8만4천 달러 위로 반등한 뒤 8만3천 달러를 조금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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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하루 중 매수세가 다시 유입됐다는 뜻이지, 가격이 줄곧 상승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공된 자료는 비트스탬프에서 8만3,944달러를 기록했다는 주장이나 상승률이 2.5%를 넘었다는 수치를 별도로 확인해 주지 않습니다. 거래소와 집계 시간대에 따라 가격 및 등락률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 구체적인 수치들은 확인된 사실로 단정하지 않는 편이 타당합니다.
시장의 시선은 미국 물가로
미 노동통계국(BLS)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10월 14일 오전 8시 30분(미 동부시간)에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0월 15일 발표 일정에 올라 있었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 회의는 10월 27~28일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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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결과는 이후 발표됐습니다. 미국의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9월에 전월보다 0.6% 올랐고, 12개월 기준 상승률은 3.7%였습니다.
37 다만 제공된 자료만으로는 발표 직후 비트코인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또는 CPI가 반등을 이어가게 했는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시장 보도는 투자자들이 물가 지표를 앞두고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장 분위기만으로 개별 투자자의 매수·매도 이유까지 알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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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0월 중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시장 확률이 바뀌었다는 주장이나, 연준 의사록이 그 변화를 일으켰다는 설명도 제공된 자료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더 넓은 흐름을 보려면
장 초반 하락 뒤 8만3천 달러 위로 돌아온 것은 매수세가 유입됐음을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더 큰 흐름까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한 보도는 CPI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8만3천 달러 부근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고 전했고, 다른 보도는 기술주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위축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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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전망은 하루 가격 움직임과는 다른 종류의 신호입니다. 씨티는 비트코인의 12개월 목표가를 8만2천 달러에서 11만3천 달러로 올렸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조정 배경에는 가상자산 시장 활동 강화, 거시경제 여건 개선,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재개가 포함됐습니다.
4 이는 전망치이지, 단기 반등이 계속될 것이라는 확인은 아닙니다.
현재 확인 가능한 결론은 제한적입니다. 비트코인은 주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큰 폭으로 출렁인 뒤 반등했지만, 가격 자료와 보도만으로 CPI가 반등을 일으켰다거나 흐름이 장기적으로 바뀌었다고 입증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