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래는 종종 **“역사상 가장 비싼 식사”**로 불린다. 이유는 단순하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가격을 약 7만7,700달러로 가정하면 계산은 다음과 같다.
즉, 피자 두 판의 가치는 오늘날 기준으로 약 7억7천만 달러, 한 판당 약 3억8,850만 달러에 해당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변동성이 큰 자산인 만큼 이 금액은 매년 달라지며, 그래서 피자 데이 때마다 이 이야기가 다시 회자된다.
2026년 비트코인 피자 데이의 시장 분위기는 전년도와 비교하면 상당히 다르다.
2025년 5월 22일, 비트코인은 피자 데이 당일 11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당시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가격 기준으로 계산하면 피자 두 판의 가치는 약 11억 달러에 달했다.
그해 이후 상승세는 더 이어져 2025년 10월 약 12만6,198달러까지 올라가며 또 한 번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후 시장은 조정을 겪었다. 2026년 약 7만7,700달러 수준에서는 최고점 대비 약 38% 하락한 상태로 평가된다.
가격 분위기는 달라졌지만, 피자 데이가 갖는 상징성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이 이야기가 단순한 밈(meme)으로만 남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 거래는 탈중앙 디지털 화폐가 실제 결제 수단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첫 증거였기 때문이다.
15년이 지난 지금, 비트코인 결제 인프라는 크게 성장했다.
예를 들어:
이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실제 결제 인프라로도 점차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피자 데이는 원래 단순한 온라인 게시글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그 거래는 거래소, ETF, 기관 투자자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에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오늘날 이 날은 전 세계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기념된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피자를 주문하며 그 역사적인 거래를 떠올린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이야기는 ‘잃어버린 1만 BTC’의 이야기라기보다 비트코인이 실제 돈처럼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처음 증명한 순간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