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국면에서 아스널은 우승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리그 우승 경쟁에서는 뒤처져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국내 컵 대회에서 큰 성공을 거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즉, 시티는 여전히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강팀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아스널은 오랜 기다림 끝에 리그 정상 탈환이라는 상징적인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스널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2003–04 시즌이었다. 당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끈 팀은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전설적인 ‘인빈서블스(Invincibles)’ 기록을 세웠다.
그로부터 2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새로운 세대의 아스널은 그 역사적인 순간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남은 것은 단 한 번의 결과. 아스널이 마지막 승리를 거둔다면, 길었던 22년의 기다림은 마침내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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