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글 CEO 에릭 슈미트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앤스로픽 지분 약 1%는 투자자들이 논의한 기업가치 기준으로 150억~200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수십조 원대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산됩니다. 다만 이는 지분율과 기업가치를 곱한 장부상 추정치입니다. 슈미트가 현재 정확히 몇 퍼센트를 보유하고 있는지, 일부를 매각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IPO 공모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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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에 1%를 곱하면
계산은 간단합니다. 앤스로픽 기업가치에 0.01을 곱하면 됩니다. 아래는 슈미트가 희석 없이 지분 1%를 계속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한 시나리오입니다.
| 앤스로픽 기업가치 |
지분 1%의 계산상 가치 |
| 9,650억 달러 |
96억 5,000만 달러 |
| 1조 5,000억 달러 |
150억 달러 |
| 1조 8,000억 달러 |
180억 달러 |
| 2조 달러 |
200억 달러 |
9,650억 달러는 앤스로픽의 마지막 비상장 투자 라운드에서 책정된 기업가치로 보도된 수치입니다. 그보다 높은 금액은 투자자들이 IPO를 앞두고 거론한 전망이지, 회사가 공식적으로 제시한 목표 기업가치나 최종 공모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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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가치 전망은 낮아질 수도
초기에는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 앤스로픽의 기업가치가 1조 8,000억~2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후 약 1조 5,000억 달러를 논의하는 투자자들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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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조 5,000억 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지분 1%의 가치는 150억 달러로, 2조 달러를 적용했을 때보다 50억 달러 낮습니다.
슈미트가 앤스로픽의 시리즈 A에 수천만 달러를 투자했고 지분 약 1%를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은 블룸버그가 취재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다만 그가 투자 이후 지분을 매각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따라서 현재 보유량이 정확히 1%라고 단정할 수 없고, 계산 결과도 대략적인 시나리오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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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치 상승이 곧 투자 수익률은 아니다
슈미트가 투자한 2021년 당시 앤스로픽의 기업가치는 4억 6,100만 달러로 보도됐습니다. 이를 가정상 기업가치 2조 달러와 비교하면 회사 가치가 약 4,300배 이상으로 커진 셈입니다.
6 하지만 이 수치가 슈미트 개인의 투자금이 같은 배수로 불어났다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 수익은 투자 원금과 보유 지분의 변동, 이후 지분 희석 여부, 중간에 주식을 매각했는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평가액과 현금은 다르다
기업이 상장하면 주식에 공개 시장의 가격이 형성되지만, 기존 주주가 보유 주식 전부를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슈미트가 실제로 얻는 금액은 그가 보유한 주식 수와 매도 시점의 주가, 매도 제한 및 세금 등에 달려 있습니다.
높은 기업가치 시나리오에서 슈미트의 자산 규모가 800억 달러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추정도 보도됐습니다.
12 다만 이를 확정된 자산 규모로 받아들이거나 다른 순자산 추정치에 단순히 더해서는 안 됩니다. 해당 계산에 앤스로픽 지분이 이미 어떤 가치로 반영돼 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조건부 계산입니다. 지분 1%를 그대로 보유한다면 투자자들이 논의한 기업가치에 따라 약 150억~200억 달러의 평가액이 나올 수 있지만, 실제 지분율과 최종 IPO 가격은 여전히 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