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시놉시스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현재 흐름과 원작 코믹스를 바탕으로 가장 설득력 있는 시나리오를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 핵심 키워드는 '인커전(Incursion)'입니다. 서로 다른 평행 우주가 충돌하여 둘 중 하나 혹은 둘 다 파괴되는 이 현상은 이미 페이즈 4부터 꾸준히 암시되어 왔으며, '둠스데이'의 강력한 스토리 엔진이 될 것입니다
.
영화는 모든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며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주와 우주가 충돌하는 '인커전'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이는 곧 모든 것을 집어삼킬 멀티버스 차원의 재앙으로 번집니다 . 닥터 스트레인지와 클레아 같은 인물들이 이 현상을 가장 먼저 감지하거나, 이미 이에 대한 지식을 가진 인물로 등장해 혼란을 가중시킬 것입니다.
혼돈 속에서 지구 최고의 지성을 자처하는 닥터 둠이 모든 우주를 구할 유일한 '해결사'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의 방식은 영웅적이지 않습니다. 둠은 약한 우주를 희생시키고, 살아남은 우주들을 강제로 통합해 자신만의 철권 통치 아래 '배틀월드(Battleworld)'라는 새로운 현실을 건설하려 합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 역할을 맡으면서, 모든 인류와 특히 아이언맨의 희생을 기억하는 영웅들과 관객들은 사랑했던 얼굴로 가장 위대한 악당을 마주하는 엄청난 감정적 충격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각기 다른 우주와 차원에서 온 영웅들이 하나의 거대한 목표 아래 모이게 됩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우리가 전통적으로 기대해 온 '영웅의 승리'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99%입니다. 영화는 '인피니티 워'처럼 영웅들이 압도적인 힘 앞에 무릎 꿇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닥터 둠이 여러 우주를 부수고 하나로 찍어 누른 불완전한 '배틀월드'를 창조하는 데 성공하고, 신과 같은 지배자로 군림하는 것입니다 . 이 충격적인 패배의 순간이 곧바로 엔드게임을 넘어서는 최종장,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살아남은 멀티버스의 영웅들은 신 황제 둠에게 맞서 최후의 반란을 일으키기 위해 은밀하게 규합할 것입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단순한 히어로 영화가 아닙니다. 마블의 새로운 지적 설계자, 닥터 둠을 타노스에 버금가는, 그러나 더욱 복잡하고 개인적인 악역으로 내세우는 거대한 코즈믹 호러 액션 영화가 될 것입니다. 이 영화는 서로 다른 프랜차이즈의 전설적인 히어로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으는, 전대미문의 크로스오버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사랑하는 영웅들에게 해피엔딩이 찾아오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분명 슈퍼히어로 영화 역사상 가장 야심 차고 거대한 서사가 될 것입니다.
본 기사의 모든 예측과 분석은 현재까지 공식 발표된 정보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토리텔링 방향성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세부적인 스토리는 향후 트레일러 공개 및 영화 개봉 시점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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