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우(Eddie Wu) CEO는 "AI 시대는 인프라에 대한 명확하고 거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우리는 AI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에 대한 계획된 투자는 지난 10년간의 지출을 초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투자자들의 반발은 빠르게 나타났다. 2026년 5월, 알리바바와 텐센트 모두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을 발표하며 '거액의 AI 투자가 성장률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우려를 촉발했다 .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지표인 알리바바의 비일반회계기준 순이익은 3월 분기 298억 위안에서 8600만 위안으로 곤두박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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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브레이킹뷰스는 "중국 AI 기업들은 수익성을 향한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고 평가했고 , 홍콩 매체 SCMP는 "중국 기술 대기업들도 비슷한 시험대에 직면했다: AI 인프라에 쏟아부은 수십억 달러가 지속 가능한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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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자상거래 AI 수익화 '손익분기점' 증명
알리바바의 카이푸 장(Kaifu Zhang) 부사장은 2025년 10월, 타오바오와 티몰 플랫폼의 AI 투자가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었으며 초기 AI 도구가 광고 투자 수익률을 12%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 이는 순수 AI 인프라 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가시적인 단기 수익성 스토리를 제공한다.
2.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통한 AI 서비스화
에디 우 CEO는 AI 인프라 투자를 알리바바 클라우드 성장의 직접적 동력으로 규정한다 . 2025년 9월 분기, 그룹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반면, 알리바바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은 34%로 가속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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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AI 자금 조달
알리바바의 2025회계연도 연례 보고서는 '자본 배분 최적화'를 강조하며, 고급 백화점 인타임(Intime)과 대형마트 체인 가오신 리테일(Gaoxin Retail)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상당한 자금을 회수하고 이를 AI에 재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
4. 비용 효율성 스토리
메타가 자유현금흐름이 거의 0에 가깝게 붕괴된 것과 달리, 알리바바는 핵심 사업이 여전히 강력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2025회계연도 보고서는 "핵심 사업 운영의 강력한 현금흐름"과 적자 사업을 단계적으로 흑자 전환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독립 분석가들의 회의적인 시각은 여전하다. 메타를 짓누른 '수익성을 보여달라'는 압박이 중국 기술주에도 번졌다.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AI 지출 우려로 시가총액 660억 달러를 잃었다 . 번스타인(Bernstein)과 같은 분석가들은 국내 GPU 공급 능력에 대한 우려와 지출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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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향후 실적 발표는 AI 투자가 단순히 비용을 부풀리는 것이 아니라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기 시작했는지를 보여주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현재까지 시장은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알리바바가 받는 압박은 가장 야심 찬 AI 투자조차 펀더멘털의 시험대를 피할 수 없다는 교훈을 보여준다. SCMP가 2026년 7월 지적했듯이,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를 강타한 불안은 이제 전 세계로 확산됐다. 투자자들은 AI 인프라 지출이 단순히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수익으로 가는 길임을 확인하려 한다 .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분야 초기 신호는 긍정적이지만, 최종 판결은 아직 수년이 더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