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테마섹·베인앤드컴퍼니가 발표한 e-Conomy SEA 2026 보고서는 동남아 디지털 경제의 총상품판매액(GMV)이 2026년 3,6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년보다 17% 늘어난 규모입니다. 전자상거래 확대와 인공지능(AI) 도입이 성장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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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V는 플랫폼 매출과 다릅니다
GMV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 상품과 서비스의 거래액을 뜻합니다. 플랫폼 기업이 실제로 벌어들인 매출과는 다른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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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동남아 디지털 경제가 2035년에는 약 1조1,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도 전망했습니다.
4 조사 대상은 동남아시아 10개 시장입니다. 다만 확인 가능한 보고서 요약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6개 시장만 명시돼 있어 전체 명단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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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료만으로는 싱가포르 디지털 경제의 2026년 규모와 성장률을 따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아세안의 2026~2027년 국내총생산(GDP) 전망을 세계 성장률 전망과 비교할 근거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2026년 주요 분야 전망
| 분야 |
2026년 전망 |
전년 대비 증가율 |
| 전자상거래 |
GMV 2,260억 달러 |
18% |
| 온라인 여행 |
GMV 590억 달러 |
10% |
| 온라인 미디어 |
매출 440억 달러 |
22% |
| 모빌리티·음식 배달 |
400억 달러 |
15% |
분야별 수치는 보고서 요약을 바탕으로 합니다.
2 다만 온라인 미디어는 매출로,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여행은 GMV로 집계돼 지표의 기준이 서로 다릅니다. 확인 가능한 자료에는 2025년 분야별 기준액이 없어 성장률만으로 전년 수치를 정확히 역산할 수 없습니다.
보고서는 네 분야 모두 성장을 전망했지만, AI를 활용한 쇼핑 기능이나 여행 상품 공급 변화, 광고 형식 등 세부 성장 요인은 이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사례나 원인을 보고서의 결론처럼 단정하지 않는 편이 타당합니다.
생성형 AI, 이용자 수와 사용량은 다른 지표
보고서는 동남아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하는 사람이 2억4,300만 명, 노동인구의 약 **58%**라고 추산했습니다. 또 생성형 AI 도입 속도가 인터넷 보급 때보다 4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이용 확산 속도에 관한 비교이지, 이용자 한 명이 AI를 얼마나 많이 쓰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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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을 가늠하기 위해 보고서는 AI가 입력을 읽고 답변을 생성할 때 처리하는 기본 단위인 토큰을 살펴봤습니다. 보고서 요약에 따르면 동남아 주요 6개 시장의 1인당 평균 사용량은 약 500만 토큰으로, 미국의 6,000만 토큰과 차이가 있습니다.
17 또 다른 요약은 지역 전체 토큰 사용량의 약 60%가 소비자에게서 나오며, 주로 일상적인 업무와 학습에 쓰인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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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수는 AI가 얼마나 널리 퍼졌는지를, 토큰 사용량은 실제 활동량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두 수치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확인 가능한 자료에는 유럽과의 비교나 1인당 토큰 사용량을 집계한 6개 시장의 전체 명단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투자액은 늘었지만 단순 비교에는 한계
비즈니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동남아는 2026년 상반기 21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증가분은 대형 데이터센터 거래 두 건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ST텔레미디어 글로벌 데이터센터스(ST Telemedia Global Data Centres) 관련 거래는 110억 달러, 데이원(DayOne) 관련 거래는 50억 달러로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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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보도는 2026년 상반기 투자액을 2025년 연간 투자액 110억 달러와 비교합니다. 집계 기간이 달라 전년 동기 대비 비교로 볼 수는 없습니다. 또 확인 가능한 자료만으로는 투자금 가운데 AI 애플리케이션에 투입된 액수나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기업별 전체 배분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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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을 읽을 때 살펴볼 점
보고서의 핵심 전망은 동남아 디지털 경제가 2026년 3,680억 달러의 GMV를 기록하고, 주요 디지털 분야 전반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것입니다. 생성형 AI 이용자 규모도 상당하지만, 보급 범위와 실제 사용 강도는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싱가포르 단독 전망, 10개 조사 대상 시장의 전체 명단, 아세안과 세계의 GDP 성장률 비교, 분야별 세부 성장 요인 등은 현재 확인 가능한 자료로 뒷받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제시된 수치는 확정 실적이 아니라 보고서의 추정치와 전망치로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